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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김치공장서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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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동 태워…영천시 안전 안내문자 발송

18일 오후 2시57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영천시 도동 김치공장의 화재 진압 모습. 영천소방서 제공
18일 오후 2시57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영천시 도동 김치공장의 화재 진압 모습. 영천소방서 제공

18일 오후 2시 57분쯤 경북 영천시 도동에 있는 한 김치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8대와 8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후 3시35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은 공장 3개동 중 창고동을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날 오후 3시 42분쯤 화재 발생을 알리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연기로 인한 주변 도로(도동 교차로) 차량의 운행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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