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문경시 주민 10명 중 7명이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의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 국회의원 25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무려 당 지지율(70.1%)과 같았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경북 상주·문경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상주·문경시 주민들은 임이자 의원의 지역구 및 국회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 70.1%가 '만족'(아주 만족한다 33.3%+조금 만족한다 36.8%)이라고 응답했다. 경북지역 의원 13명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불만족'이라고 답한 경우는 26.2%(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6.2%+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0.0%)에 불과했다.
지역구 활동에 대해서도 주민 10명 중 7명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 의원이 상주·문경시 발전에 기여했느냐는 질문에 69.4%가 '기여했다'(매우 기여했다 37.0%+어느 정도 기여했다 32.4%)고 답했다. '기여하지 못했다'고 답한 경우는 26.0%(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18.0%+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8.0%)에 불과했다.
중앙 정치 활동도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앞섰다. 임 의원의 입법·의정 정당 활동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경우는 70.6%(아주 잘한다 37.1%+다소 잘한다 33.5%)에 달했다. '잘 못한다'는 21.5%(다소 잘 못한다 12.5%+아주 잘 못한다 9.0%)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도 호평이 우세했다. 주민 72.7%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한다'(아주 잘한다 52.3%+다소 잘한다 20.4%)고 평가했다. '잘 못한다'는 평가는 23.9%(다소 잘 못한다 8.0%+아주 잘 못한다 15.9%)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도정도 긍정 평가가 70%를 넘어섰다. 이 지사가 '잘한다'고 평가한 경우는 71.6%(아주 잘한다 25.8%+다소 잘한다 45.8%)로 조사됐다. '잘 못한다'는 16.4%(다소 잘 못한다 9.8%+아주 잘 못한다 6.6%)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70.1%, 더불어민주당 14.3%, 지지하는 정당 없다 13.5%, 기타 정당 1.2%, 정의당 0.9%, 잘모름·무응답 0.0% 순이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조사대상=경상북도 상주시, 문경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조사규모=513명▷조사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100.0%▷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조사기간=2023년 1월 13일~14일▷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조사기관= ㈜한길리서치▷응답률=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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