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에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다양한 시민 불편 해소와 원활한 민원 처리를 도와주는 '120달구벌콜센터'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 기간동안 병·의원 400여곳과 약국 500여곳이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설 당일에도 병원급 의료기관 10곳과 동네의원 27곳이 진료할 예정이다. 지역 응급의료기관 20곳에서도 연휴 기간 내내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대구시와 각 구·군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와 달구벌콜센터(국번없이 120)로 연락하거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해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와 각 구·군 보건소는 '응급진료 상황실'(053-803-6291)을 통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 민원과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대구 120달구벌콜센터도 연휴 기간동안 정상 운영된다. 120달구벌콜센터는 시정 전반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대구시 대표 민원 소통 창구다.
특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현황과 이용 가능한 병·의원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정보, 무료 개방 주차장, 버스정보, 쓰레기 배출, 공연,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 정보 등도 안내해준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국번 없이 120번 또는 문자메시지(053-120)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맞는 첫 설 명절인 만큼 가족, 친지, 지인들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연휴가 되도록 민원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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