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10% 할인 혜택이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을 5천억원 규모로 조기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는 명절을 맞아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사랑 상품권을 조기 발행한다. 최근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3고(高)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도우려는 목표다.
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경북 시군의 은행, 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점에서 실명 확인절차를 거쳐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가액의 10% 할인가로 제공하며 지류 뿐만 아니라 카드,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도 제공한다.
경북도 내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다.
현금영수증 발급, 일정금액 이상 사용 시 잔액 현금 환급 등 혜택도 있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먹깨비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특별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먹깨비 앱을 통해 선착순 1일 1천명, 5일 간 총 5천명에게 3천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3년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도 열고 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1월 한 달간 설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눌릴 수 있도록 1인당 구매한도는 최대 100만원, 할인율은 최대 10%까지 확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먹깨비를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는 물론이고 도민들이 알뜰소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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