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황사 주지 태허 스님은 지난 19일 안동시를 찾아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위치하고 있는 봉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말사로, 매년 산신제 후 쌀과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태허 스님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널리 전하고자 신도들과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적은 성금이지만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외계층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성금을 기부해주신 봉황사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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