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북구 산업의 경쟁력이 예산 확보와 특별조치법으로 인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 대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착한임대인법'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 "대구 북구 지역의 주요 먹거리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법안과 예산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업과 안광산업이 대표적 예다.
내용으로는 ▷자율주행로봇 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발의 ▷K-아이웨어 메타버스플랫폼 구축사업 50억원 예산확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 발의 등이다.
양 의원은 "대표 발의한 법안 중 중소·중견기업이 특허를 사업화해 소득을 낼 경우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법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공단이 위치해 중소기업이 많은 대구 북구 지역의 특성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회 산업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활동 각오도 밝혔다.
또 양 의원은 대구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고, 임대료 인하 시 세제 혜택을 주는 '착한임대인법' 기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최근 전통시장 매출 상승에 크게 이바지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를 사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세특례법(착한임대인법)의 일몰기한이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올해 12월 31일로 연장됐다"고도 했다.
한편 양금희 의원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22년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우수의원 ▷2022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벤처인이 뽑은 최고 국회의원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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