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1명이 부상당했다.
청송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31분쯤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32명과 장비·차량 1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은 주택 1동(50㎡)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2천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시켰다. 또 이 불로 80대 주민 A씨가 오른쪽 손목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관계자는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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