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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바우처 지원금·가스요금 할인액 2배 인상”

서울 시내 주택단지의 가스계량기. 연합뉴스
서울 시내 주택단지의 가스계량기.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과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 할인폭을 2배 확대한다.

산업부는 현재 15만2천원인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을 30만4천원으로 2배 확대하고, 9천~3만6천원인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을 1만8천~7만2천원으로 역시 2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51% 인상했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높였다. 하지만 역대급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데다 에너지요금 인상까지 더해져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지원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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