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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후 검사 건수 급증 여파? 30일 만에 전국·대구 확진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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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진자 전주보다 17.7%↑…지난해 12월 27일 이후 30일 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가 끝난 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만에 직전 주보다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증가하면서, PCR(유전자증폭)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천96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9천806명)보다 17.7%(5천29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같은 요일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30일 만이다.

이날 대구에서는 1천4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주(1천355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PCR 검사 건수는 15만2천7건으로, 직전일(2만8천161건)의 5.4배 가까이 늘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여파가 최근 이어진 감소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설 연휴 이동량이 증가하고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확진자 수에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될 것"이라며 "겨울철 유행이 이미 정점을 찍고 3~4주 정도 감소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추세를 크게 전환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BN.1'의 검출률이 50%에 가까워지면서 조만간 기존 우세종인 'BA.5' 변이를 밀어내고 새로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월 15∼21일) 주간 신규 확진자 가운데 'BN.1' 변이 검출률은 46.3%로 전주(39.2%)보다 7.1% 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이전 우세종이던 'BA.5' 변이는 검출률이 22%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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