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가 미래 요트 국가대표를 꿈꾸는 청소년 선수들의 훈련 무대로 활용된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아카데미 일원에서는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7박 28일 동안 '2026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대표팀 합숙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대한요트협회가 진행한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대표 합숙훈련지' 공모에서 포항이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포항은 경남 거제시와 강원 강릉시, 경북 울진군 등 주요 해양도시와 경쟁을 벌인 끝에 해상 훈련 여건과 숙박 인프라, 지자체의 지원 의지 등을 인정받아 훈련지로 결정됐다.
현재 포항은 환동해지역 해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환동해컵&원동컵 국제요트대회'와 전국 대학 요트선수들이 각축을 벌이는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이 매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등 국내 요트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합숙훈련에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20명과 지도자 4명 등 총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포항 출신 유망주인 김민후(포항고)와 김준모(장기중) 선수도 명단에 포함돼 고향 바다에서 기량을 다지게 된다.
훈련 기간에는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스포츠 인권 교육과 도핑 방지 교육, 스포츠 영상 분석 등 선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원활한 훈련을 위해 포항시체육회 및 경북요트협회와 협력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포항시 조직 중 해양산업과는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시설과 구조선, 해상 훈련장, 강의실 등을 지원하고 체육산업과는 종합운동장 체력단련장과 실내체육관을 개방해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포항시체육회와 경북요트협회는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지역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흥섭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쟁쟁한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후보팀 합숙훈련을 유치한 것은 포항의 해양스포츠 인프라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선수들이 영일대 해상 훈련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진보 시민단체 "이란 침략전쟁에 한국군 파병, 헌법 위반"
이란, 선박·항만 공격에 유가 급등…IEA 비축류 방출 무색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다카이치 총리, 각료 파견 예고
동촌신협–진병원 지역 주민 건강증진 위한 협력병원 협약 체결
[스포츠&라이프] K리그 유스팀들 "우리도 곧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