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대학병원 인턴(수련의) 모집이 27일 오후 마감된 가운데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정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이 대구 5개 수련병원(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의 올해 인턴 모집 정원과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경북대병원은 85명 정원에 85명 ▷영남대병원은 42명 정원에 42명 ▷대구파티마병원은 20명 정원에 20명이 지원해 정원 대비 지원율이 100%를 기록했다. 반면 계명대 동산병원은 47명 정원에 44명(지원율 93.6%), 대구가톨릭대병원은 34명 정원에 23명(지원율 67.6%)만 지원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대학병원 한 관계자는 "보통 인턴을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까지 마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턴 지원율이 저조하면 향후 레지던트 인력도 부족해질 수 있어 지원율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으로 인력 유출을 막으려면 인턴, 레지던트들이 배우고자 하는 술기 등을 중심으로 수련과정 운영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각 수련병원은 인턴 선발 때 의사 국가시험 성적, 의과대학 성적 등을 종합해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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