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이 일품벼와 해담벼로 결정됐다
군위군은 지난 30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선정심의회'를 열고 일품과 해담벼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군위·팔공농협, 쌀전업농협의회 등 지역 쌀 관련 단체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품과 해담벼을 2024년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최종 결정했다.
1모작 품종인 '일품벼'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선정됐으며 내병성과 내도복성이 강하고 다수확 품종으로 미질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2모작 품종인 '해담벼'는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 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하다.
이에 따라 군은 우량볍씨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정식시기와 질소비료 적정시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재배지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신회용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8년부터 공공비축미 품종검정제가 시행됨에 따라 공공비축미 수매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파종전에 해당 읍면에 수매 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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