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윤상현 의원은 "'친윤계' 일색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년 총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른바 '비윤계' 후보들을 너무 몰아세울 경우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지금부터 분열되고 유승민, 나경원, 이준석을 비윤과 반윤으로 몰아가면 그분들이 어떻게 되겠는가. 만약 그분들이 당에서 이탈한다고 생각해 보라. 정말 끔찍한 시나리오가 된다"며 "원팀이 아닌 분열되는 그 팀한테 누가 표를 주겠습니까? 만약 신당이라도 출현한다면 수도권 선거 전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 의원은 "우리는 너무 뺄셈정치에 익숙해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슨 공천학살, 또 유승민, 나경원 전 의원의 반윤 프레임 씌우기 등 이런 게 결국은 누구한테 부메랑이 돼 가겠나. 우리 당에 부메랑으로 오고 결국 대통령한테 부메랑이 간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도 임기 시작 1년도 되지 않은 현직 대통령의 여당 전당대회에 대한 영향력 행사는 당연하지만 비주류의 싹까지 도려낼 필요는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 장악은 내부 문제지만 당장 내년에 국민을 상대로 표를 얻어야 하는 총선이 기다리고 있다"며 "당의 전투력까지 손상시키면서 자기 세력을 심으면 반드시 후환이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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