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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 사회진입 돕자”…대구시, 청년수당-취업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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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수당 30만원, 희망분야 1대 1 취업상담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이달부터 청년수당 지급과 맞춤형 취업상담 사업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5일 미취업 청년의 사회 진입을 촉진하려 사회진입활동지원금(청년수당) 30만원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취업 희망분야에 대한 1대 1 상담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 거주 만 19~34세 청년이다. 현재 최종학력을 마치거나 졸업 예정자로 미취업 상태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참여자는 2월부터 11월까지 연간 총 9회, 매월 약 2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첫 모집은 오는 20일 시작한다.

상담은 대구시 청년센터의 '청년상담소'를 통해 심리, 진로, 취업, 창업 등 10개 분야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1회 참여로 제한했던 규정을 완화해 기존 참여자도 2년이 지났다면 재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장기 미취업자와 이직 청년을 배려하고, 기존 참여자들의 재참여 희망 의견을 반영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스템 게시판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소득 등으로 청년수당 사업의 신청 자격이 되지 않더라도, 만 39세 이하 대구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상담소 프로그램에는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네이버 예약하기나 '젊프'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미취업,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 등에 대해 상담과 지원금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첫 사회 진입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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