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2023년 김천시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가 5일 직지사천 고수부지에서 열렸다.
코로나19와 조류인프루엔자(AI) 등으로 인해 5년만에 개최된 이날 달맞이축제에는 시민 5천여명이 참여해 덕담을 나누고 달집에 소원문을 걸며 소원을 빌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 앞서 대신동과 율곡동의 시민화합줄다리기와 축하공연,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의 풍년기원 지신밟기가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새해소원지 작성, 가훈작성방을 운영하고 민속연,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장이 마련됐다. 더불어 귀밝이술과 부럼깨기 등 전토음식 체험도 진행했다.
오후 6시 30분 김충섭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소원문이 걸릴 달집에 점화하며 시민들이 안녕과 김천시의 번영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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