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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로!"…7일 국회서 전문가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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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에서 '대구 미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 포럼'이 열린다. 대구 자동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전환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유치 및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 공동 주최하며, 모터 관련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해 대구 미래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토론을 갖는다.

시는 그동안 지역 핵심 제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이 환경 규제와 탄소 중립 정책에 따른 신산업 전환에 선제 대응하도록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 지원 사업 ▷미래형 자동차 구동 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 사업 등 다각적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대구~동남권으로 연결되는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 부품 밸류체인은 전국 최대 부품 공급벨트인데 특히 대구는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중심으로 모터 산업을 특화해 집적화, 고도화, 혁신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대구가 타지역과 비교해 미래 모빌리티 모터 특화산업 밀집도가 높고, 모터 소재 가공부터 단위 모듈 부품 생산까지 밸류체인이 잘 형성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덕분에 윤석열 정부의 지역 공약사업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인 모터 특화단지 추진사업이 채택됐다.

앞서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수요와 공급 기업 간 협력 및 혁신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특화 단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2021년 2월에는 반도체와 정밀기계, 탄소소재,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5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미래차와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존 자동차 산업 중심 단지와 현재 정주 여건으로는 급변하는 국내외 미래 모빌리티 산업시장의 요구와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런 이유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부품 및 차량 시험·실증환경을 갖춘 대구가 미래차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갖추려면 모터 특화산업 집적화와 부품·소재·수요기업 간 밸류체인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양금희 의원은 "대구가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모빌리티 모터 제조·생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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