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기술·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이 본격 출범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7일 재단과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메디텍(MEDITEK)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메디텍은 대학·공공연구소·병원 등이 가진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링·네트워킹 장을 제공해, 융복합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투자유치·기술이전·국외 진출과 같은 성과를 창출해 동반 성장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먼저 '2023 메디텍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한다. 어워드는 ▷치료·수술기기 ▷진단·실험장비 ▷영상진단기기 ▷모바일 헬스 ▷이헬스(E-Health) ▷혁신 의료시스템 등 6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4월부터 신청받아 7월 수상작을 발표하고,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릴 '2023 메디텍'에서 전시한다.
의료기술 거래의 장이 될 2023 메디텍에서는 우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프레젠테이션 ▷파트너링 ▷컨설팅 ▷전시회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헬스케어와 의료 신기술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메디텍은 대학과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기술 이전해 사업화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인 만큼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케이메디허브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산업 허브로서 국내 의료산업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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