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구 공영주차장 2곳, 143면 규모 조성 이달 중 운영개시

주택 건설사업과 연계해 토지매입 부담 덜어

대구 중구가 북성로 공구골목 및 대봉동 인근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 북성로는 123면, 대봉동은 20면 규모로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은 이달 중 운영을 시작한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가 북성로 공구골목 및 대봉동 인근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 북성로는 123면, 대봉동은 20면 규모로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은 이달 중 운영을 시작한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가 북성로 공구골목 및 대봉동 인근에 공영 주차장 2곳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주차장은 이달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태평로3가 216-4번지(1천379.2㎡)에 주차대수 123면, 대봉동 762번지(623㎡)부지에 주차대수 20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만들었다. 중구에는 업무시설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 많은 특성상 주차공간 부족이 심각했는데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중구청은 도심지역의 높은 지가로 주차장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택건설 사업과 연계해 부지 매입 절차 없이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 공간 확보가 큰 재원의 소모와 부지 확보에 대한 부담 없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구 안에 공영주차장을 더욱 확충해 주민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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