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경선에 오른 천하람 후보가 황교안 후보에게 '4·15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토론을 하고자 공개 요청했다.
천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 후보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해 함께 토론할 것을 요청드린다"며 "각자의 입장을 당원들 앞에서 겸허하게 설명하고, 갈등 해소의 방법론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토론 제안 배경에 대해 천 후보는 "지난 전당대회가 당의 고질적인 분열의 씨앗이었던 탄핵문제를 끊어낸 계기였다면, 저는 당에 잔존하는 여러 갈등을 합리적으로 토론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당원들에게 보여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토론 방식에 대해서는 "유튜브를 포함해 황 후보가 지정하는 채널에서 한번, 제가 지정한 채널에서 한번,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총 2번의 토론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우리 당원들이 우리 두 사람의 토론을 통해 바른 결정을 하도록,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무대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나"고 제안했다.
황 후보는 2020년 치러진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2021년에도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하자 "후보별 투표율이 조작됐다"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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