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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우려에'…영유아 코로나19 접종 첫 날, 접종 건수 단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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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안정세 접어든 데다 영유아 특성상 부작용 우려 커

만 6개월에서 4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과의원에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만 6개월에서 4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과의원에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만 6개월부터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첫날인 13일 접종을 받은 영유아는 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당일 접종이 시작된 이날 오후 6시까지 접종 건수는 3건이었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예방접종 자체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데다 영유아 특성상 이상반응 등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가 반영된 탓이다.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해당 연령대 누구나 가능하고,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활용해 8주(56일) 간격 3회 접종하게 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한 총 840여곳의 별도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영유아 접종 사전예약은 2주간 누적 1천65건으로, 역시 매우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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