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로서 핸들 놓고 휴대폰 만진 버스기사…승객들 '공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SBS보도화면 캡처
SBS보도화면 캡처

한 시외버스 운전기사가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지난 7일 경부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시외버스 안에서 버스기사가 두 손을 모두 핸들에게 뗀 채 휴대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담겼다.

운전기사는 무언가를 검색하는지 두손을 모두 핸들에서 떼거나, 버스가 흔들리자 급하게 핸들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천안에서 대전 유성까지 이동하는 약 1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해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다.

영상 제보자는 "(버스 기사가) 유튜브 영상도 보고 이어폰 끼고 통화도 했다"고 말했다.

버스에 탔던 한 승객은 "신탄진 휴게소쯤에서 한번 사고가 날 뻔했다"며 "당시에 차가 조금 많이 밀려 있었는데 그걸 보지 못하고 그냥 바로 급정거했다"고 전했다.

해당 버스업체는 "(해당 버스기사가)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은 맞지만 영상은 본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회사 내규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영상물을 시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사용이 적발되면 범칙금 7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