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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여가부 폐지 입장 확고"…폐지 가능성 언급한 천하람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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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 여야 이견속 여당내 논란

지난 4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국민의힘 강원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권성동 의원이 손뼉 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국민의힘 강원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권성동 의원이 손뼉 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이 확고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준석계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가 여가부 폐지 공약을 파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권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여성가족부 폐지는 대선 공약이고 대국민 약속"이라며 "국회 절대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당론으로 반대하는 상황으로 공약 이행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으나 포기는 없다"고 썼다.

앞서 여야는 이날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등 정부 조직 개편에 합의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이자 개편안의 핵심인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권 의원은 "당장 폐지가 어렵다면 우리 당은 더 많은 명분을 쌓아서 더 많은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며 "저 역시 여가부의 여러 세금 낭비성 사업, 비동의간음죄 등 문제를 지속해 제기해왔고, 폐지 법안도 제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행히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전후 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대뜸 '공약 포기'라고 곡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분들은 평소 어떤 성과를 만들어왔는지, 어떤 진심이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이준석계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가 이날 페이스북에 "여가부 폐지 공약을 충분한 설명과 설득 없이 파기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협치가 아니라 여의도의 야합"이라고 적은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권 의원은 "부디 비판의 화살을 민주당에 돌려주길 바란다. 당장 여가부 폐지가 어려운 근본 원인은 민주당이지 윤석열 정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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