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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연·박천규 에코제이피 대표 문경 장학금 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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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00만원 첫 장학금 낸 뒤 8년 동안 5천800만원 기탁

문경 보도블록 생산업체인 ㈜에코제이피 대표 류시연(67·오른쪽)·박천규(70·왼쪽 두 번째) 씨 부부가 지난 10일 문경시청을 찾아 신현국(오른쪽 두 번째) 문경시장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보도블록 생산업체인 ㈜에코제이피 대표 류시연(67·오른쪽)·박천규(70·왼쪽 두 번째) 씨 부부가 지난 10일 문경시청을 찾아 신현국(오른쪽 두 번째) 문경시장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고향인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보도블록 생산업체 ㈜에코제이피 대표 류시연(68)·박천규(70) 씨 부부가 최근 문경시청을 찾아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인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부부는 문경 공장 설립 전인 2016년 출향 인사 신분으로 200만원의 첫 장학금을 기탁한 이후 2017년 300만원, 2019년 500만원, 2020년 500만원, 2021년 1천만원, 2022년 1천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는 최초 장학금 기탁의 10배인 2천만원을 내놓는 등 8년간 5천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천규 대표는 "올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동참하고 싶었으나 한도가 500만원이고 지금은 출향인이 아니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더라"며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문경시 장학회에 고향사랑의 마음을 더 담은 것 뿐이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박천규 대표 부부의 애향심과 문경시 장학회에 대한 특별한 애정,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문경 교육 발전과 훌륭한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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