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장하고 女탈의실 훔쳐본 남성…알고보니 구청 공무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TV조선 보도화면 캡처
TV조선 보도화면 캡처

여장을 한 40대 남성이 수영장 여성 탈의실을 훔쳐보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서울의 한 구청에서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으로 전해졌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14일 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수영장 여성 탈의실을 훔쳐보다 경찰에 붙잡혔다.

TV조선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범행을 위해 짧은 치마를 입고 가발을 쓰는 등 여장을 했다. 분홍색 마스크를 쓰고 검정색 스타킹, 구두까지 신어 여성으로 위장했지만 수영장 회원의 신고로 범행이 발각됐다.

신고자는 A씨 행색을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지하철역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서울의 한 구청에서 주민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었다.

A씨는 경찰에 '여성 탈의실을 훔쳐보려고 여장하고 들어갔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 촬영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