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을)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정무위원회로 이동했다.
윤 의원은 지난 15일 정무위 소속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상임위를 맞바꿨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연말 외통위원장에서 물러난 윤 의원은 국회 관례상 상임위 이동을 희망했으나 당 내 여건으로 인해 사보임이 다소 연기돼 왔다.
윤 의원은 "전임 상임위원장은 현임 상임위원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상임위를 옮기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라며 "정무위에서 기업은행 본사 대구 이전, 보훈병원 시설 개선과 같은 지역 현안은 물론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책 등에도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대구경북(TK) 정치권은 14개 전임 상임위 전체에 국회의원을 최소 1명씩 확보하게 됐다. 정무위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5개월 간 TK 국회의원이 전무한 공백 상황이었다.
앞서 정무위원장을 맡았던 윤 의원이 다시 정무위에 복귀하면서 기업은행 본사 대구 유치 등 지역 핵심 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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