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욱 달인의 찜닭 대표 등 6명이 자랑스러운 대구시 시민상을 받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2023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6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6명을 시상한다.
시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58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어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2명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박병욱 달인의 찜닭 대표는 요식업 브랜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취약계층 자활사업,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봉사, 한부모 가정·소년소녀가정 장학사업 등 이웃에게 나눔을 베푼 점도 고려됐다.
본상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 추광엽 벽진BIO텍 대표는 성서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와 복지 향상, 저소득층 노후주택 환경개선 등 지역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본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김영순 대구사랑봉사단장은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각종 재난재해 현장의 신속한 수습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상 선행·효행 부문 수상자 이득화 대구이용사 북구지회 감사는 어르신 가정과 결손가정을 대상으로 정기 이·미용봉사활동부터 어르신을 위한 교통캠페인, 위문품 전달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했다.
특별상에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 일선에서 감염병전담병동,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주희주 대구보훈병원 간호실장이 선정됐다.
시병진 수성구 보행지킴이 회장도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 경로당 환경개선 등으로 특별상 수상자로 뽑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 이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해 왔다. 이번 행사 시상으로 총 162명이 시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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