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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분위기 반전 '9연패 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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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KCC에 81대 79 승리
이대성·이대헌 34점 몰아쳐…KCC와 홈경기 81대79 승리
유도훈 감독 통산 400승 기록…6위 3경기 차 PO 희망 불씨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가스공사 이대성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가스공사 이대성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9연패 이후 2연승이다. 길었던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온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내친 김에 연승까지 내달렸다.

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81대 79로 이겼다.

중요한 순간에 나온 '터닝 포인트'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을 쓴 가스공사는 전날 서울 삼성에 89대 66으로 이기면서 10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분위기 반전을 상승세로 굳히기 위해서 KCC전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 팀의 '에이스' 이대성과 이대헌 콤비가 34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5점 뒤진 채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마지막 4쿼터부터 본격적인 반격을 시도했다.

이대헌이 3점슛에 이어 머피 할로웨이의 덩크슛, 이대성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KCC와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머피 할로웨이의 득점으로 81대 79를 만든 가스공사는 KCC와 살얼음 승부를 펼쳤다.

2점 뒤진 KCC는 막판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종료 27초 전 KCC는 박경상의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라건아의 골밑슛이 모두 불발됐다. 이어 이대성의 공격자 반칙으로 다시 공격권을 잡았지만, 종료 2초 전 라건아의 포스트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날 연승으로 15승 28패가 된 가스공사는 순위는 여전히 9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6위 수원 kt(18승 25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히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또 최근 홈 5연패에서도 벗어난 가스공사의 유도훈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400승 달성리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KBL에서 정규리그 400승을 거둔 감독은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총감독(724승), 전창진 KCC 감독(523승), 김진 전 창원 LG 감독(415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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