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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고용률 회복하나…코로나19 이전 수치 서서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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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취업 한파 속 청년고용률은 상승 곡선
올해 일자리 3만2천500개 창출 목표…인력양성 추진

지난해 11월에 열린 포항시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지역 소재 기업들의 취업 활동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해 11월에 열린 포항시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지역 소재 기업들의 취업 활동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의 청년고용률이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포항지역 고용률(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58.8%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p) 향상됐다. 경제활동참가율도 전년에 비해 0.7%p 상승하는 등 기타 고용지표 역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같은 기간 청년고용률(만 15~29세)은 전년 동기 대비 3.8%p 향상된 38.8%를 나타내며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포항지역의 청년고용률은 2019년 상반기 40.3%·하반기 41.2% 등 코로나19 충격 이전에는 평균 30% 후반~40% 초반대를 보였다.

그러나 2020년 상반기 32.1%·하반기 30.1%로 급락했으며 이후 ▷2021년 상반기 32.7%·하반기 35% ▷2022년 상반기 36.1% 등 점차 상승하는 모양새이다.

같은 시기 전체 고용률 또한 2019년 61%에서 2020년 50.3%로 급락했지만, 그나마 지난해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수치를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 취업 위기 속에서 ▷포항 청춘센터 및 창업플랫폼 ▷청년창업LAB ▷경북 콘텐츠 기업 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인턴사원 정규직 전환 ▷중소기업 신규채용직원 건강검진비 지원 ▷1사-1청년 더 채용지원으로 정규직 취업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을 펼친 바 있다.

올해에는 일자리 목표를 3만2천500개 창출로 정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 인력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근무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지원 등 맞춤형 고용지원 강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전년도 포항지역에서 마련된 일자리 3만1천586개에 비해 약 1천개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포항시는 지역 SOC사업을 통한 일자리 예산 3천941억원(국비 1천92억원)을 포함해 총 5천68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물가 상황 등 위축된 경제로 시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일자리 사업 마련과 함께 경쟁력 있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지속성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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