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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무더기 이탈표에 "자만한 지도부에 대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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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이탈표가 무더기로 나온데 대해 "당연한 부결로 자만했던 지도부에 대한 경고"라고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27일 밤 MBC라디오 '신장식의뉴스하이킥'에서 "이슈를 선점하고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을 정확하게 견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어떤 견제심리가 작동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체포동의안이) 부결이 될 것이라는 발언들이 오히려 더 '너무 자만하는 것 아닌가'라는 심리를 자극했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고 최고위원은 "다수의 의원들께서 부결을 던져주신 건 맞지만 기권하신 분들이 무효 포함해서 한 20명, 가결표를 던진 게 16, 17명 정도로 추정이 된다"며 "검찰에 끌려다녀야 하는 현재 상황에 대한 괴로움들이 표로 보여진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여당에서 이 대표에게 '정치적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선 "과도하다"며 "그렇게 까지 가려면 이번에 부결표가 이렇게 나오지 않았어야 됐다"고 반박했다. 체포동의안에 대해 반대하는 인원 '138명'이 결코 작지 않다는 의미다.

고 최고위원은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 만큼은 명확하다. 그것까지 부정하려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왜 민주당 의원들이 가결에 표를 던졌을까, 그게 단 몇 명이더라도 굉장히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뭔가 이슈를 선점하고,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을 적확하게 견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어떤 견제 심리가 작동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적 299명 중 297명이 표결에 참석해 찬성 139표, 반대 138표로 부결시켰다. 기권은 9표, 무효는 11표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된다.

민주당의 이탈표는 30여표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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