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전날 27일 부결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여름방학(6월)이 오기 전 이 대표는 감옥에 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 의석수 대비 이탈표가 많이 나온 것에 근거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하 의원은 2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6월까지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더 진척될 것이고 한 번 더 체포동의안이 날아올 가능성이 꽤 높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쌍방울 같은 경우는 물증이 너무 많고 상당히 수사가 많이 진척이 됐다. 현재 이화영(전 경기부지사)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며 "그게 날아올 가능성이 많다. 그때 되면 한 번 홍역을 치러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하 의원은 이번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이탈표가 일부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차후에 구속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날 169명의 민주당 의원이 모두 투표했지만 이 대표의 구속 반대표는 138표에 그쳤다. 최소 31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이다.
하 의원은 "전당대회 할 때부터 제2의 조국 수호, 재명 수호로 가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있었고 지금 수개월 지났다"며 "(민주당) 의원들끼리 다들 이심전심 결의했을 것이고, 이번에 기권 무효표 나온 20표가 다음에는 찬성표로 바뀔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 의원은 표결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MBC 라디오에서 민주당 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이탈표를 최소 35표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 표결에서 민주당에서만 31표의 무효표가 나오면서 그의 예상이 일부 적중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 하 의원은 "최소 31명 플러스 알파가 있다는 이야기를 쭉 들어왔고 또 개인적으로 사석에서 여야 의원들을 만난다"며 "그러다 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한테 원망이 있다. '더 확실하고 센 증거를 좀 제시해라. 구속 체포동의안 찬성해도 욕 안 들어먹게'(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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