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8일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인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20개 구간 탐방로 101.01km 가운데 7개 구간 탐방로 51.58km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초암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묘적령~죽령 구간 등 7개 구간이다. 나머지 정규 탐방로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출입시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무단 출입, 취사행위 등은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시 통제구간 등을 사전 확인 후 탐방해 달라"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자연 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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