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마령재터널 조기 개통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로 확장 ▷금천면 박곡~언양 간 터널 개설 ▷각북면 강변도로 개설 등의 사업 성사를 위해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우선 청도에서 동대구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선을 연장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할 에정이다.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진 마령재터널 건설공사는 총 예산 56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이는 청도 풍각~창녕 성산을 잇는 총연장 2.9km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풍각면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지구인 달성 현풍까지 이동거리가 평소 40분에서 20분대로 단축된다.
화양읍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간 국도 확장공사도 추진되고 있다. 이 구간은 심한 병목구간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지점이다.
청도 박곡~울주 언양간 터널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5천6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제6차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토록 건의 중에 있다. 물류 및 교통비용 절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각북면의 각북교~남산교를 잇는 강변도로개설은 군도 1호선 노선지정 승인 및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과 병행해 추진된다. 운문~도계(국지도 69호선)간 및 매전~건천(국도 20호선)간 도로개량공사, 고평교 재가설공사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간 교통혼잡 해소 및 물류 인프라 구축 등 사통팔달의 교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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