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이인호 (주)정화실업 대표이사가 고향인 대구 서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최고액 5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여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는" 고향인 대구 서구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서구 발전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화실업은 1990년 대구 서구에 설립되어 머플러, 스카프, 숄, 손수건, 무릎 담요, 모자 등 약 300여 종류의 제품을 개발·생산·수출하고 있는 머플러 전문기업이며 이 대표는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199호)에도 가입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대구 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고향사랑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 등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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