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르신 치매예방 인지자극 운동 프로그램인 '신바람!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교실'을 다시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신청마을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36곳에서 6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달성군보건소는 올해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노인운동 전문 강사 15명을 채용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담당 마을을 배정해 주민건강 지도자로 위촉했다. 또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발견해 관리하도록 생활터 중심의 참여형 주민 건강리더를 선정, 건강모니터링과 건강정보 전달에 활용할 예정이다.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은 지난 2015년 달성군보건소가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와 협약·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어르신 맞춤형 인지자극 운동프로그램이다. 노년기 주요 건강문제인 치매뿐만 아니라 낙상예방에 도움이 되는 등 그동안 지역 어르신의 노년기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뇌 활성 운동을 비롯해 특수 제작된 매트 운동 등 인지자극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 실버댄스, 요가를 병행하는 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건강 관리에 소홀했던 군민을 위해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어르신들이 생활의 활력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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