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한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관련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지막 3회차 발행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는 두나무의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산림 복원 프로젝트다.
각 NFT에는 식물의 자생지 정보와 멸종 등급(멸종위기종, 위기종, 취약종) 정보를 담아 식물의 고유성과 희소성을 강조했다. NFT 판매대금 및 수수료 전액은 멸종 위기 식물 복원에 사용된다.
3차 드롭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알려진 '구상나무' ▶울릉도에서만 자생해 이름에 섬이 붙은 '섬시호' ▶북한 함경남도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 '섬국수나무' ▶'꼬리말발도리' 총 4개의 NFT 작품이 공개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높이고, 이들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자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다각도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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