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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선산에 '산림 르네상스 시대' 열리나?…산립복합문화공간 조성 박차

선산읍 노상리 일원 120ha 규모에 322억원 투입
오는 6월 최종보고회 거쳐 10월 착공 목표 추진

경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 120ha 규모에 32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조성사업은 지방정원, 산림레포츠,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총 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5개의 단위사업 중 지방정원,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진행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지난해 12월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해 공간배치, 특화된 공간별 세부계획 및 프로그램, 추진일정을 포함한 계획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또한 관련부서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졌다.

구미시는 이번 용역보고 결과를 토대로 자문위원회 및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 및 반영해 오는 6월 최종 보고회를 열게 되며,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산림복합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북 최고의 산림관광 브랜드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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