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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클린스만 호…"난 공격수 출신, 1대0보단 4대3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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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는 '공격 축구', 코치진도 공개…차두리, 테크니컬 고문 맡아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9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9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앞으로 한국 축구의 핵심 키워드는 '공격 축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그는 한국 축구에 보다 공격적인 색깔을 입힐 것이라고 암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이 공격수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1대 0으로 승리하는 것보다 4대 3으로 이기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다만 "감독으로서 항상 선수에게 맞춰 가야 하는 부분도 있다"면서 "선수들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지켜보며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감독직은) '배움'의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10개월 정도 남았는데, 빨리 배워나갈 것으로 자신한다. 내가 한국의 철학에 적응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한국이 내 철학에서 배워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에 대해,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은 '감독 공백기'가 너무 길다는 점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2016년 미국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사실상 끊겼다.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짧게 헤르타 베를린 감독을 지낸 것을 제외하면 공백기는 사실상 7년이다.

이에 관해 클린스만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활동한 점, BBC, ESPN에서 해설가로 활동한 점 등을 들며 "나는 축구 쪽에 계속 발을 담그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을 함께 꾸려나갈 코치진의 명단도 드러났다.

먼저 가장 관심을 받았던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기술 고문) 역할을 맡는다.

기존에 합을 맞췄던 '클린스만 사단'도 한국에 온다.

과거 미국 대표팀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한 오스트리아 출신 안드레아스 헤어초크가 수석코치로 합류한다.

피지컬 코치에는 베르너 로이타드, 골키퍼 코치로는 안드레아스 쾨프케가 낙점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은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도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한다.

아울러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과 함께했던 마이클 김 코치가 클린스만 사단에도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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