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는 훌륭하다'가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가족에게 시도 때도 없이 난폭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푸들 로이의 사연이다. 오늘의 고민견은 온 가족의 귀염둥이지만 조금이라도 심기가 불편하면 곧바로 가족에게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사납게 입질을 하는 폭군으로 돌변한다.
특히 로이는 엄마 보호자를 더 사정없이 물어버린다. 로이를 위해 발톱을 잘라주거나 귀 세척 등의 기본 케어를 시도하려고 하면 으르렁거려 입마개까지 씌워야 한다.
로이의 난폭한 공격은 아이들에게도 이어져 입질을 피하기 위해 학원 가방에 담요와 내복으로 중무장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로이의 공격성은 차에 타면 절정에 달한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맹수처럼 달려드는 로이를 보며 몸도 마음도 지친다.
보호자들의 간절한 SOS에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 로이를 마주하자마자 '딱 보니까 이유를 알겠다'며 맞춤형 처방 솔루션을 선보여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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