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에서 70대가 몰던 SUV 차량이 상가로 돌진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운전자측은 급발진을 주장해 경찰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36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타고 있던 BMW 승용차가 검정색, 회색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했다.
사고 충격으로 회색 승용차가 한바퀴 회전하면서 1톤짜리 화물트럭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MW 운전자와 40대 여성 운전자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당시 상가 안에는 직원 한 명이 있었지만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일부와 도로가 부서져 복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갑자기 차 속도가 올라갔다'는 BMW 승용차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급발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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