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의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오는 31일까지 '2023학년도 31기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88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평점 평균 3.0(4.5점 만점) 이상이라면 가구 소득과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60명 내외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이 지원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학습∙예술지도, 진로상담 등)에 참여하며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눈다.
지원 신청은 3월 31일까지이며,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주재단 이우진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라는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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