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류전문가 교육받고 첨단물류센터 취업 해볼까?

김천상공회의소,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 선정
지게차 운전기능사 등…4월 3일부터 92시간 과정 3차례 교육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14일,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김천시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를 찾아주는 '김천시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김천시는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해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첨단물류센터 조성을 앞두는 등 교통과 물류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지역 사정을 고려해 김천상공회의소는 정부의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 물류산업 활성화로 인해 물류 관련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김천시와 협력해 관련 산업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 속에 2022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2년 연속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오는 4월 3일부터 모두 23일간 92시간 과정으로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교육 및 지게차 기능 실습,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또 이번 물류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해 자격을 취득한 시민들에게는 자격취득수당과 수료선물, 취업 후 취업수당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백영진 김천상의 과장은 "활발한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늘어난 우리 김천은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인력양성과 매칭이야말로 기업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무료 교육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김천상공회의소 조사진흥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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