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박윤희(74) 한국타일도기상사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16일 열린 '2022 국민추천포상'에서 박 대표가 대구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으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2주년을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상자에게 직접 상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동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저소득층 청소년 611명에게 1억2천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하고, 동구사랑나눔행사에 성금 6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40여 년간 16억원 가량을 기부해 왔다.
박 대표는 "재산을 사회에 당연히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동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19명과 역대 수상자의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의 미담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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