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의료개선 전담반(TF)을 구성하고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TF 팀장은 송남근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이 맡으며 동물의료단체, 소비자단체, 동물보호단체, 수의학 교육계 등 20여 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동물병원 진료 투명성 강화, 동물의료 서비스 품질 개선, 동물의료 지원 인프라 강화 등 3개 분야별로 실무협의단을 운영한다.
이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논의를 거쳐 10월 중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동물의료 체계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연구용역도 추진할 방침이다.
송 정책관은 "동물의료 서비스 수요는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으나 서비스의 질은 반려인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TF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와 현장에 기반한 동물의료 서비스 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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