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인 팁스(TIPS)에 도전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15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팁스운영사를 초청해 2023팁스에 도전하는 9개 기업의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IR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9개 창업팀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선정 가능성을 보였다. 팁스에 선정되는 스타트업은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포함해 멘토링, 해외 마케팅 등 최대 7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9개 사가 팁스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해는 8개 지원팀이 연구개발지원금을 확보했다.
팁스 도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번 IR행사 외에도 대구창업허브(DASH)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신청 기업에는 제품고도화, 브랜딩, 컨설팅 지원과 협약운영사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AI,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기술창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비즈니스 모델부터 사업화 방안, 기술개발, 펀드 조성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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