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유라 "안민석 출몰 제보해달라 '300조 어딨냐?' 물어보겠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유라, 안민석. 연합뉴스
정유라, 안민석. 연합뉴스
정유라 페이스북
정유라 페이스북

'국정농단 사태' 핵심 인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행선지를 물었다.

직접 만나 정유라 씨 일가가 일명 '300조 비자금'을 해외에 은닉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묻고 싶다는 것이다.

참고로 300조원은 올해 우리나라 예산 638조원의 절반 수준이다.

▶정유라 씨는 19일 낮 12시 35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음에 이 인간(안민석 의원) 어디 출몰했는지 제보 좀 해 주시라"며 "쫒아가서 300조(원)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봐야겠네"라고 했다.

정유라 씨는 페이스북에 최근 안민석 의원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올린 페이스북 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첨부했다.

이어 정유라 씨는 안민석 의원이 참석했다고 밝힌 촛불집회 참가자들도 가리키며 "공산당마냥 남의 집 재산 몰수법이나 발의하는 인간이랑 자주독립구호나 외친 사람들도 반성들 좀 하시길 바란다"면서 "친북 대통령보단 친일이 낫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교한듯한 언급도 했다.

'친북'은 남북정상회담 등 평화 교류를 시도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꾸준히 붙어온 수식이고, '친일'은 최근 "일본은 협력 파트너"라고 밝힌 삼일절 기념사,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제3자 변제' 해법, 그리고 지난 16일 이뤄진 한일정상회담 등을 매개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창 붙고 있는 수식이다.

▶안민석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 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꽤 이른 시기인 2014년부터 두 인물은 물론 정유라 씨·이질녀 장시호 씨 등을 거론, 여러 의혹 제기 내지는 폭로를 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주장한 300조 비자금 의혹이 특히 큰 관심을 얻었다.

안민석 의원은 2017년 7월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 당시 8박 9일 동안 독일,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유럽 5개국을 다니며 최서원 씨 일가 재산을 추적했다고 알리면서 "최서원 씨가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돈을 빼돌린 기업은 독일에서만 400~500개가 확인됐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 규모가 당시 돈으로 8조9000억 원, 지금 돈으로 300조가 넘는 돈이다. 그리고 그 돈으로부터 최순실 일가 재산의 시작점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민석 의원 측은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재산이 사실상 최태민 일가로 흘러들어가면서, 최태민의 다섯째 딸인 최서원 씨의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라는 추가 설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그 실체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정유라 씨는 해당 주장과 관련해 지난해 5월 15일 오후 3시 33분쯤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님이 300조 비자금 찾아오실 때까지 쫓아다니면서 300조 얘기할 것"이라며 "아니면 비자금 관련해서 남자답게 인정하시고 사과를 하시라"고 한 바 있다. 이어 "그럴 용기도 없으시겠지만"이라고 덧붙였는데, 이어 1년 가까이 지난 현재 300조 비자금의 실체를 밝히거나 사과하거나 등 정유라 씨의 요구 둘 다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이와 별개로 어머니 최서원 씨가 안민석 의원을 상대로 낸 허위사실 유포 관련 1억원 손해배상소송에서 지난 2021년 9월 승소한 바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