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에 19일 전개됐다. 같은날 오전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상황이지만 이번 훈련은 기존에 한미 간 계획됐던 훈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13일부터 시작된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FS) 7일차인 19일, B-1B 폭격기의 한반도 전개하에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의 행동화를 현시하는 한편, 한미 공군의 상호운용성과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 강력한 전략적 타격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미 공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됐다.
이와 관련해 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팟은 이날 B-1B 2대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앨스워스 공군기지를 출발,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의 쓰가루 해협으로 지나 동해상에 진입해 일본 항공자위대·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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