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굴종외교? 대통령, 굴종 넘어 굴욕도 감수할 수 있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준표, 윤석열. 연합뉴스
홍준표, 윤석열.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소화한 방일외교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굴종외교"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을 가리키며 북한 핵(核)을 거론,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굴종보다 더한 것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핵 위협이 커지는 것에 대응해 한국·미국·일본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선택이었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홍준표 시장은 21일 오전 9시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당의 굴종외교 공세에도,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굴종 여부가 아니다"라면서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굴종보다 더한 것도 대통령은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의 위장평화쇼에서 비롯된, 심화된 북핵의 노예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대통령은 굴종을 넘어 어떤 굴욕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북의 핵탄두가 우리 머리 위 800미터 상공에서 터지는 핵탄두 실험까지 북이 강행한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이 무엇인들 못하랴?"라고 물었다.

북한은 지난 18∼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북한은 지난 18∼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참관한 가운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에서

▶이어 "지금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식 핵공유를 미국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할 때"라면서 "이 타이밍을 놓치면 우리는 영원히 북핵의 노예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다시 한달여 후인 4월 26일 미국 국빈방문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을 지목한 언급으로도 해석된다.

나토식 핵공유는 홍준표 시장의 지론이다.

국회의원 시기였던 2020년 9월 16일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있으면서 서욱 당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후 "서욱 후보자로부터 '나토식 핵 공유 정책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반기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나토식 핵 공유란 독일을 비롯한 나토 6개국이 러시아의 핵미사일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의 전술핵을 자국에 배치, 미국과 공동으로 핵 단추를 공유하는 제도"라고 설명하면서 "그렇게(나토식 핵 공유 정책이 도입)되면 북핵은 제어되고, 우리는 북핵의 노예로부터 해방된다"고 주장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