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와 첫 친선경기를 펼칠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연이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줄줄이 빠지고 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에 이어 중앙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와 미드필더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까지 빠진 채 방한한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0일 아라우호와 데아라스카에타가 다쳐 마르셀로 브롤리 대표팀 임시 감독이 세바스티안 카세레스(클루브 아메리카)와 디에고 에르난데스(몬테비데오)를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대표팀 공격수 누녜스가 다쳐 멕시코 리그에서 뛰는 호나탄 로드리게스(클루브 아메리카)를 대체 선수로 뽑았던 우루과이는 또다시 두 명의 선수를 부상 탓에 교체하게 됐다.
아라우호의 경우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태다. 데아라스카에타는 아직 정확한 부상 부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2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맞붙은 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이어간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대결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4달 만으로 지난해 11월 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당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 지휘 아래 우루과이와 0대 0으로 비긴 바 있다.
한편 이들을 대신해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한 1999년생 카세레스는 A매치 2경기를 뛰었고, 2000년생 에르난데스는 A대표팀에 처음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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