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조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으로 전국 3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약 4개월간 실시됐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시설별 이용고객 총 30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가 진행됐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점수 91.5점을 받았다. 이는 기초 환경시설공단 전체 평점인 88.3점보다 3.2점 높은 것으로, 기관 유형을 불문하고 경상북도 39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세부항목 내역을 보면 서비스 환경, 사회적 만족 등 5개 지표가 모두 지난해보다 올랐다. 특히, 전반적 만족 부문에서 4.6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병순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동시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 수렴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신 격려와 응원으로 생각하고 2023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이사장과 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최종합격자가 정해지면 4월부터는 정상적인 조직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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