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꾸러기중창단' 창단…"노래로 청소년들에게 힐링 선물"

11명으로 출발…음악을 통한 재능기부 방침

경산시
경산시 '경산청소년힐링센터' 소속 '꾸러기중창단'이 지난 25일 창단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 중창단 제공

경북 경산시 '경산청소년힐링센터' 소속 '꾸러기중창단'이 지난 25일 창단했다.

꾸러기중창단은 경산시 힐링센터에서 학업에 시달리는 초·중·고등학생들이 노래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의 올바른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창단했다.

이 중창단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11명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2시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한다.

앞으로 단원들이 더 충원하면 학년별로 단원을 쪼개 여러 팀의 중창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산시니어클럽과 협약을 맺어 노인악기연주단 등과 함께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재능기부 공연도 할 방침이다.

이재성 꾸러기중창단장은 "아직 우리 중창단의 구성원들의 실력이 미숙하지만 연습을 통해 하모니를 이루고,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꾸러기중창단'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청소년힐링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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